[] "전체"에 대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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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5월 16일 | 哲宗14 | 癸亥 | 종일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는 것이 어제에 비해 더욱 심하다. 밤에 큰 비가 그치지 않다.
비를 무릅쓰고 길을 떠났다. 묵천점(墨川店)에서 점심을 먹고 신원점(新院店)에 이르기 어려워 유숙하였다. 앞뒤로 가마꾼이 열에 아홉 번은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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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5월 15일 | 哲宗14 | 癸亥 | 잠깐 흐리다가 잠깐 개다. 소나기가 잠시 지나가다.
배감점(排甘店)에서 점심을 먹었다. 소나기가 잠시 지나갔고, 금령점(金嶺店)에서 묵었다. 종일 비가 와서 강호를 건너기가 위태로웠다. 바람이 불고 비가 줄기차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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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5월 17일 | 哲宗14 | 癸亥 | 아침에 천둥번개가 치고, 바람과 비가 섞여 내리다. 종일 큰비가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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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3월 16일 | 哲宗14 | 癸亥 | 흙비가 어제와 같다.
편지를 써서 하인을 묘동에 보냈다. 어제 우백(禹伯)놈이 양동(良洞)으로부터 돌아왔는데, 곧 의가(儀可)형의 편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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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3월 17일 | 哲宗14 | 癸亥 | 맑다.
하회 사가편으로 사옹(士雍)형의 편지를 받았다. 객지에 있으면서 우선 편안하다고 하며, 휘경원천봉하(徽慶園遷奉下) 현실(玄室)이 5월 8일에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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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1월 15일 | 哲宗14 | 癸亥 | 맑다.
응하여 혼례(婚禮)에 나아간 지 이제 18일이다. 엿보는 자가 남의 말을 잘못 들었는데, 끝내 『예서(禮書)』를 밀쳐놓은 것이 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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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1월 16일 | 哲宗14 | 癸亥 | 새벽부터 눈이 내리다. 식 후에 잠깐 개었다가 잠깐 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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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1월 14일 | 哲宗14 | 癸亥 | 개었다가 바람이 조금 불다.
계부주(季父主)의 환후(患候)가 줄어들지 않고 늘어가서 연달아 약을 써도 효험이 없으니, 걱정이 된다. 황손(璜孫)이 하회로부터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