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에 대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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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6월 11일 | 哲宗13 | 壬戌 | 비가 내리다.
식후에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들이붓듯이 내려 하천에 넘쳤다. 손영(孫永)이 장무서리(掌務書吏)에 새로 차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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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입직(入直)하였다. 동료 홍(洪)이 소분(掃憤)으로 정사(呈辭)하고 나갔다. 아래의 번이 비어 더욱 무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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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6월 14일 | 哲宗13 | 壬戌 | 잠깐 흐리다가 잠깐 맑다.
홍재전서(弘齋全書) 을묘환향책(乙卯還餉策) 베낀 것을 보았다. 최우형(崔愚兄)에게 답서를 써서 이현(泥峴)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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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10월 21일 | 哲宗13 | 壬戌 | 아침에도 비가 여전히 크게 쏟아지다.
아침에 비가 크게 쏟아진다. 개울물이 넘치고 겨울비가 횡류(橫流)하는 것은 전에도 드물게 있는 일이라 괴이하다. 식후에 흐리다가 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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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10월 29일 | 哲宗13 | 壬戌 | 맑고 춥다.
이옥계(李玉溪)가 영암(靈菴)에서 돌아왔다. 이에 황손(璜孫) 및 강랑(姜郞)의 편지를 봤는데 모두 편안하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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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11월 3일 | 哲宗13 | 壬戌 | 아침에 눈이 조금오다. 식후 눈이 펄펄 내리더니 종일 그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