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62년 12월 24일
| _
| 壬戌
| 맑음.
머리를 빗었다. 최일수가 본 읍에 가게 되어 원당(元堂) 종중과 구현(九鉉)에게 편지를 부쳤다. 석양 무렵에 대윤․경칠과 함께, 나루에 있는 박윤량의 새로 이사한 가게 집[店舍]에 가서 술을 사 마시며 답답한 마음을 누그러뜨렸다. 밤에는 정신도 흐리고 고달파서 글 읽기
-
1862년 7월 3일
| 哲宗13
| 壬戌
| 비가 내리다.
병이 낫지 않아 걱정이다. 춘당대 기설장(記設場)에 도착하니 또한 친림하시었다. 우종(宇從)이 여름감기로 아픈중에 입장하니 결국 글을 엉망으로 하니 비록 사정이 그렇게 되었으나 분하고 한탄스럽다. 강사형 또한 엉덩이 종기로 여러날 아프니 심히 울적하다.
-
1862년 12월 26일
| _
| 壬戌
| 흐림. 밤에 비가 내렸다.
새벽에 머리를 빗고 『주역』을 외웠다. 술을 사 마시며 근심을 떨쳤다. 밤에 또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
1862년 12월 22일
| _
| 壬戌
| 맑음.
대윤이 진장(鎭將)에게 욕을 보았다. 나 역시 끌려 들여감을 면치 못하였으니 종일 분하였다. 책읽기를 그만두었다.
-
1862년 12월 29일
| _
| 壬戌
| 맑음.
새벽에 머리를 빗고 『주역』을 외웠다. 『당시(唐詩)』를 보았다. 밤에는 심기가 무단히 불편하여, 누워서 떨쳐 일어나지를 못하였다.
-
1862년 8월 22일
| 哲宗13
| 壬戌
| 종일 흐리고 음산하다.
영직(英直)이가 상경하는 편에 계보(啓輔)에게 편지를 써서 부치다.
-
1862년 11월 13일
| 哲宗13
| 壬戌
| 맑다.
법전(法田) 신행(新行)이 잘 갔다. 강실(姜室)이 편안하게 지낸다니 다행이다.
-
1862년 3월 2일
| 哲宗13
| 壬戌
| 큰 바람이 휘몰아치다.
큰 바람이 휘몰아 쳤으나 혈처(穴處)에는 조금 그쳤으니 다행이었다. 사시(巳時)에 하관(下官)하고 크고 작은 위패도 동시에 ... 오후에 역사(役事)를 마치고 곧 돌아갔다. 오적(烏赤)에 도착하니 해가 이미 저물어갔다. 성묘(省墓)를 한 후 유숙했다. 재사(齋舍)에서
-
1862년 4월 27일
| 哲宗13
| 壬戌
| 맑다.
균손(勻孫)의 초일(醮日)이 어제 있었는데 진실로 아무탈 없이 잘 치루었다고 하고 집에 있는 사람은 진실로 우울함을 이길수가 없었다. 법전(法田) 양손(陽孫)의 초도일(初度日)이다.
-
1862년 11월 25일
| 哲宗13
| 壬戌
| 흐리다가 맑다.
24구를 작문하였는데 가택의 신에게 비는 것이다. 대개 동짓달에 기도하는 것은 우리 남쪽의 옛날 풍속이다. 접소(接所)에 불러 이르게 하여 성위에 패를 만들고 봄 사이에 패지를 다시 거두어 들이니 以蓮桂所區處事 사옹(士雍)형이 석간약회(析簡約會)에 답장을 써서 부쳤다.
-
1862년 1월 11일
| 哲宗13
| 壬戌
| 바람과 추위가 어제와 같다.
-
1862년 5월 9일
| 哲宗13
| 壬戌
| 맑다.
열원점(烈院店)에서 점심을 먹고 신원점(新院店)에서 잤다.
-
1862년 3월 12일
| 哲宗13
| 壬戌
| 잠깐 흐리고 잠깐 개다.
용계(龍溪) ․ 양동(良洞) 두 곳으로 갔던 하인이 돌아와서 3건의 답서를 받아서 양 사가(査家)의 모두가 다 편안하고, 윤손(倫孫)도 무탈하게 도착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다행이었다. 오계(梧溪) 상산대부(商山大父)가 하상(河上)에서부터 지나가다가 왕림했다.
-
1862년 7월 15일
| 哲宗13
| 壬戌
| 맑다.
어제 우천(愚川) 류숙빈(柳叔斌)의 편지를 받았는데 모두 편안하다니 위로가 되었다. 계생(季甥)의 편지를 보니 객지에서 탈없이 있다고 하니 다행이다. 산정에서 헌납(獻納)에 제수되었다. 갈전(葛田) 안대장(安臺丈)은 장락정(掌樂正)에 제수되었고 류치윤(柳致潤)은 선공주
-
1862년 9월 3일
| 哲宗13
| 壬戌
| 아침에 흐리고 낮에 맑고 저녁에 비올 기미가 있다.
-
1862년 류생원하계댁(柳生員下溪宅) 산지매매명문(山地賣買明文)
1862
| 고문서-명문문기류-토지매매명문
| 경제-매매/교역-토지매매명문
| 경첨, 덕문, 이숭, 류생원 계하댁
| 안동 박실 전주류씨 수정재고택
1862년(철종 13) 11월 2일, 黃山寺의 主僧 敬添이 柳生員下溪宅에 山地를 팔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
-
1862년 김이원(金伊原) 토지매매명문(土地買賣明文)
1862
| 고문서-명문문기류-토지매매명문
| 경제-매매/교역-토지매매명문
| 안용갑, 김이원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1862년에 安龍甲이 金伊原에게 토지를 팔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
-
1863년 의인(宜仁) 제채고직(祭債庫直) 최정랑(崔丁郞) 토지매매명문(土地買賣明文)
1863
| 고문서-명문문기류-토지매매명문
| 경제-매매/교역-토지매매명문
| 김이원, 최정랑
| 안동 의인 진성이씨 의인파 은졸재고택
1863년에 金伊元이 宜仁 祭債庫直 崔丁郞에게 토지를 팔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
-
1862년 조기준(趙基駿) 서간(書簡)
1862
|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 개인-생활-서간
| 조기준, 이원조
|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1862년(철종13) 2월 13일, 사시생 조기준(조준구)이 마마와 과거 시험 때문에 딸의 출발 시간을 늦추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으로 사장인 응와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
-
1862년 최영록(崔永祿) 서간(書簡)
1862
|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 개인-생활-서간
| 최영록, 이원조
|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1862년(철종13) 1월 7일, 로포의 최영록이 古稀詩의 화운을 청하며 한개의 응와 이원조에게 보낸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