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에 대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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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기운에 도포증(倒飽症)이 있어 머리빗기와 책읽기를 빼먹었다. 종일 편치 않아 차를 끓여 마셨더니 저녁이후에 조금 안정이 되었다. 『주역』을 통째로 한 번 다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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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11월 4일 | _ | 壬戌 | 바람이 불고 눈이 내렸다.
새벽에 머리를 빗고 『주역』 상경과 이전삼모(二典三謨)를 외웠다. 약재료를 만들었다. 밤에 『주역』의 하경과 이전삼모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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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11월 5일 | _ | 壬戌 | 바람이 불고 눈이 크게 내렸다.
새벽에 머리를 빗고 『주역』 상경과 이전삼모를 읽었다. 약재료를 만들었다. 밤에 『주역』 하경과 이전삼모,「우공(禹貢)」에서 「윤정(胤征)」편까지 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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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12월 27일 | _ | 壬戌 | 흐리다가 비가 왔다.
새벽에 머리를 빗고 『서경』을 외웠다. 마음이 편치 못하였다. 분하고 원통함으로 날을 보냈다. 밤에 『주역』을 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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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12월 18일 | _ | 壬戌 | 눈이 오고 바람이 불었다.
새벽에 머리를 빗고, 어제 빼먹은 것을 보충하기 위해 모두 육백 쪽을 읽고, 이어 『서경』을 외웠다. 밤에 『주역』을 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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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머리를 빗고 『서경』을 외웠다. 처소를 안문복(安文福)의 집으로 옮겼다. 방이 매우 어두워 책 보기가 어려웠다. 밤에 분하고 답답함에 밤이 다하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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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정록(艱貞錄)』을 정리하였다. 간정은 바로 "비록 어려움을 당했더라도 그 난을 극복하는 것이 이롭다.[明夷利艱貞]"는 뜻을 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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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머리를 빗고 어제 빼먹은 것을 오늘 보충하여 외웠으나 화가 아직 가라앉지 않아서 입을 열어 책을 읽을 생각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