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에 대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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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6월 5일 | 哲宗13 | 壬戌 | 흐리다. 맑다.
증왕고(曾王考)의 기일이 지나가는데 밖에있어 참석하지 못하니 추모하는 마음이 더 간절했다. 신시(申時) 후에 직숙을 풀고 산정(散政)이 있었다. 겸수형이 부수찬에 제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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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하직숙배(下直肅拜)하고 나왔다. 4달 체직(遞職) 끝에 상쾌함을 견딜수 없으나 궁궐을 달려나오니 서운한 마음이 없지 않다. 신하된 직분이 진실로 이와 같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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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呈覲親呈辭受由 법전(法田) 강실(姜室)내외의 편지를 받았는데 모두 편안하다고 하니 위로되고 다행스러움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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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10월 28일 | 哲宗13 | 壬戌 | 흐리다가 맑다.
하북(河北) 선여(善汝)가 하인에게 절간(折簡)을 전했는데 봄을 찾는 편지 하나를 청했다. 그 뜻이 어떤지 알지 못해 이미 돌려보낸 까닭에 바로 돌려 줬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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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6월 1일 | 哲宗13 | 壬戌 | 흐리다.
이치백(李致伯)이 고금도(古今島)에 유배되니 참혹함을 어찌 말로 할 것인가? 늦게 개었다. 오늘부터 기우제를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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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8월 10일 | 哲宗13 | 壬戌 | 맑다.
용인하마비(龍仁下馬碑)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앞뒤 두 읍의 역마을을 물리쳐 보내고 양지(陽智)읍 이연길(李延吉)의 집에서 잤다. 모두 편안하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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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6월 12일 | 哲宗13 | 壬戌 | 종일 가랑비 오다
인정전에 이르러 시책에 친히 참여하시니 대개 삼정을 바로잡는 일로서 위로부터 특별히 전교를 내리시니 문음당상․당하․참하인 및 생․진․유학이 모두 글을 지어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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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8월 12일 | 哲宗13 | 壬戌 | 아침에 흐리더니 가랑비가 내리다.
모도원(慕陶院)에서 점심을 먹고, 충원참(忠原站)에 와서 기다렸다. 대조원(大棗院)에서 잤다. 경헌(景憲) 족장(族丈) 명서(明瑞)씨가 나와서 이야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