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에 대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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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3월 8일 | 哲宗 12 | 辛酉 | 맑다.
내일은 곧 재종질부 하동실(河東室)의 장삿날이다. 빈객으로 시끄러워 아직 환재를 만들지 못하여 둘째 아이로 하여금 무게를 달아 안에서 가루로 만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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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3월 10일 | 哲宗 12 | 辛酉 | 맑다. 아침에 추위가 매우 심하다. 밤에 겨우 먼지를 적실 정도의 비가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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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1월 4일 | 哲宗 12 | 辛酉 | 춥다.
셋째며느리가 귀근(歸覲)한지 벌써 석 달이 되어 한번 하인을 보내고자 했으나 집에 일이 생겨 하지 못했다. 장차 내일 아침 보내려고 하기 때문에 편지를 써서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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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5월 16일 | 哲宗 12 | 辛酉 | 잠깐 비가 내리고 잠깐 개더니 종일 구름이 끼고 흐리다.
뒤의 강물이 크게 넘쳤지만 <지명>오천(浯川)지명>의 뱃길은 통한다고 하였다. 종일 빈집만 지키면서 괴롭게도 말 상대가 없으니 무료함이 매우 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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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5월 17일 | 哲宗 12 | 辛酉 | 비가 내리다.
전날 면내 사람들이 노동서원(魯東書院)에 모여 생사당(生祠堂)을 논의 했다고 하는데 매우 좋지 않았다. 이 어찌 자청한 일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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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8월 14일 | 哲宗 12 | 辛酉 | 맑다.
계아(季兒)의 병이 수일 전부터 추위로 감기에 든 것 같았으나 하루하루 심해졌고, 흉격막 사이에 담통이 있어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