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에 대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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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12월 30일 | 哲宗 12 | 辛酉 | 매우 온화하다.
나이가 들어 애통한 나머지 매번 이 날마다 심기가 편하지 않다. 저녁에 관복을 갖추고 가묘에 절을 하고 물러났다. 밤에 기운이 고달파 잠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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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10월 26일 | 哲宗 12 | 辛酉 | 맑다.
시집간 손녀의 시모(媤母) 생일이 모레여서 심부름꾼을 보내고 싶다고 하는데, 새로 큰일을 겪은 나머지 매우 번거롭지만 어찌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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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12월 28일 | 哲宗 12 | 辛酉 | 또한 추위가 심하다.
아침에 답장을 쓰고 망천(忘川) 하인을 보냈다. 듣기로 조정으로부터 별천(別薦: 별도로 관리 후보를 천거)한다는 공문이 있다고 하니 세상이 어찌 공론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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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12월 27일 | 哲宗 12 | 辛酉 | 또한 매서운 추위로 솜이 찢기고 길이 갈라지다.
오늘 체화정(棣華亭)에 아이들을 보내 이 척(李戚)을 위문하고자 했는데 날이 추워 가지 못하였다. 저녁에 망천(忘川) 하인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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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10월 29일 | 哲宗 12 | 辛酉 | 새벽에 비가 내리고 아침에 안개가 끼다. 오후에 또 비가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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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12월 26일 | 哲宗 12 | 辛酉 | 매우 춥다.
길을 다니는 사람이 거의 끊어졌다. 뜰 앞의 석류(石榴) 여린 떨기를 싸지 못하다가 오늘 저녁에서야 비로소 묘목을 쌌으니 얼어 죽을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