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0년 6월 30일 | 哲宗11 | 庚申 | 아침부터 바람 불고 비 내리고, 식사 후 종일 큰 비가 쏟아졌고, 밤에도 비가 내리다.

1860년 9월 17일 | 哲宗11 | 庚申 | 식사 후 잠깐 흐리고 잠깐 개다.

자시(子時)에 향례(享禮)를 치르고 곧 환가(還家)하니 매우 피곤했다.

1860년 9월 25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법전(法田)으로 말과 하인을 반 정도 보냈다.

1860년 12월 4일 | 哲宗11 | 庚申 | 바람과 추위가 매우 심하다.

1860년 7월 1일 | 哲宗11 | 庚申 | 식사 후 또 비가 와서 종일 쏟아지다.

1860년 9월 18일 | 哲宗11 | 庚申 | 잠깐 흐리고 잠깐 개다.

저녁에 철록(喆祿)이 법전(法田)에서 올라와 서군(壻君)의 편지를 받아 보고 모든 것이 다 편안하다는 것과 동모(東母)를 근행(覲行)하는 것이 이달 25일로 확정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다행함직했다. 하상(河上)의 하형종(夏亨從)이 찾아 왔다가 곧 돌아가니 더더욱

1860년 11월 27일 | 哲宗11 | 庚申 | 바람 불고 춥다.

1860년 12월 5일 | 哲宗11 | 庚申 | 춥다.

1860년 9월 19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파초(芭蕉) 한 뿌리를 옮겨다가 화분에 심었다.

1860년 11월 28일 | 哲宗11 | 庚申 | 추위가 조금 풀리다.

용계사형(龍溪査兄)의 편지를 받아서 모두가 편안하고, 윤손(倫孫)도 공부 잘 하며 편안히 지낸다는 것을 알게 되니 위로되고 다행이었다. 나귀를 하남(河南)으로 보냈다. 사곡족숙(沙谷族叔)이 집으로 돌아갔다. 원촌생군(遠村甥君)이 돌아가는 편에 용계사형(龍溪査兄)의 편지

1860년 12월 6일 | 哲宗11 | 庚申 | 추위가 심하다.

봉원(峰院) 회소(會所)로부터 겸수(兼叟)의 투서(投書) 모임을 기약했는데, 이어서 곧 명일(明日) 풍현(豊縣)에서 모이자는 답서를 썼다.

1860년 11월 30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저녁에 원촌서군(遠村壻君)이 찾아와서 견매지상(繭梅之狀)으로 마주함에 더욱 흐느껴 울 뿐이었다.

1860년 7월 7일 | 哲宗11 | 庚申 | 오후에 소나기가 내렸는데, 또 서쪽에서부터 쏟아지듯 내리다.

1860년 9월 24일 | 哲宗11 | 庚申 | 맑고 바람이 조금 불다.

주아(周兒)가 묘동(竗洞)에서 무탈하게 돌아오니 매우 위로가 되었다. 이어서 달판(達判) 김병우(金炳愚)의 답서를 받으니 시원하고 위로됨이 헤아릴 수 없다. 실인(室人)의 병증이 점차 성단(成丹)에 이르러 다방면으로 치료를 해도 오히려 쾌전(快痊)되지 않으니 고민되었

1860년 12월 3일 | 哲宗11 | 庚申 | 맑고 밤중에 큰 바람이 몰아치다.

1860년 11월 17일 | 哲宗11 | 庚申 | 맑고 춥다.

소위 경평군(慶平君)이 궁궐 내 대신들이 모인 자리에서 흉언(凶言)을 하여 헌장(憲長) 서대순(徐戴淳)이 탄핵상소를 올리고 삼사(三司)대신들도 차례로 연차(聯箚)를 올려서 그의 계(係)를 파(罷)하고 종(宗)에서 삭제(削除)함에 이르러 신지도(薪智島)에 귀양을 갔고,

1860년 8월 22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1860년 11월 16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가미팔미탕(加味八味湯)을 처음 복용했다.

1860년 6월 6일 | 哲宗11 | 庚申 | 아침에 흐리다.

1860년 11월 18일 | 哲宗11 | 庚申 | 흐리고 낮부터 비 오다가 밤에 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