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0년 3월 30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오후에 출발했다. <지명>정동(貞洞) 덕암 족숙(德岩族叔)의 집에 묵었다. 노잣돈 50문을 받았다. 【이곡(伊谷) 숙부, 기 종(璣從), <인명>제순(齊順)이 각각 1전】

1860년 4월 8일 | 哲宗11 | 庚申 | 비가 약하게 내리다.

<지명>광진(廣津)에서 말에게 꼴을 먹였다. 반촌(泮村)에 들어갔다. 밤에 정언(正言) <인명>강이서(姜而瑞)가 찾아왔다.

1860년 6월 9일 | 哲宗11 | 庚申 | 비오다.

아침을 먹은 후에 장령(掌令) <인명>권종헌(權宗憲)이 찾아와 종일토록 이야기했다. 교리 <인명>류지영(柳芝榮), <인명>강이서(姜而瑞), <인명>안사휴(安士休)가 찾아왔다. 밤에 뜻밖의 설사기로 고생하여 걱정스러웠다.

1860년 8월 3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기령(猉狑) 부의 5냥을 정언 <인명>이담구(李潭九)의 치상소(治喪所)에 보냈다. 호동 태(壺洞台)와 그 중씨(仲氏) 정언(正言)을 위로했다. 양례(襄禮)가 초 5일이었다. 돌아서 남원(南原) <인명>홍병원(洪秉元)을 찾아갔다.

1860년 9월 21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태백성(太白星)이 미지(未地)에 나타났다. 백목(白木) 14척의 염색 값은 2전 8푼이고, 금판당기(金板唐紀) 4건은 7전 5푼이었다.

1860년 4월 11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지명>양구(楊口)로 가서 종장(宗丈) <인명>박초수(朴初壽)께 문안했다. 진사(進士) <인명>이흥호(李興浩)를 찾아갔다.

1860년 4월 19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1860년 4월 28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1860년 6월 13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오후에 거센 비가 밤까지 오며 개지 않다.

<인명>강이서(姜而瑞), <인명>권종헌(權宗憲)이 와서 종일토록 이야기했다.

1860년 6월 21일 | 哲宗11 | 庚申 | 비오다.

입추(立秋). <인명>강이서(姜而瑞)의 객관으로 가서 종일토록 무료함을 달랬다. <인명>류순형(柳舜亨) 또한 와서 같이 담소했다. 이조(吏曹)의 인사이동이 있었다. 강이서의 객관에서 묵었다.

1860년 10월 16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인명>손부녕(孫富寧)과 <인명>손종책(孫鍾策)이 성으로 들어와 가서 만났다. <인명>안대중(安大仲)이 입성하여 찾아 갔다. 류 감역(柳監役)의 자제인 <인명>류장호(柳章鎬), <인명>류근행(柳覲行)이 반촌으로 들어왔다.

1860년 8월 29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태백성(太白星)이 미지(未地)에 나타났다.

1860년 4월 6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밤에 비가 조금 내리다.

곤지점(昆池店)에서 말에게 꼴을 먹이고 갈현점(葛峴店)에서 묵었다. 말이 밤새 병들어 누워 고민됨을 말할 수가 없다.

1860년 6월 7일 | 哲宗11 | 庚申 | 비오다.

<인명>강이서(姜而瑞), <인명>안사휴(安士休)가 찾아왔다.

1860년 8월 1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전하기를 익릉(翼陵)에 나아가 친제(親祭)하는 날을 20일로 골라 들여 행한다고 했다. <인명>이운서(李雲瑞)가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무슨 이런 운명이 있는가? 참담함을 그칠 길 없었다. 밤에 감기로 고통 받았다. 성환(成歡)의 부의 5냥을 정언(正言) <인

1860년 9월 19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태백성(太白星)이 미지(未地)에 나타났다.

1860년 10월 25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대설(大雪). 아침에 <인명>손부녕(孫富寧)을 찾아갔다. 밥을 먹은 뒤에 죽동(竹洞) 참판(參判)을 찾아갔다가 돌아서 확교 태(確橋台)의 집에서 묵었다.

1860년 4월 17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지명>연동(蓮洞)에 사는 남원(南原) <인명>홍병원(洪秉元)을 찾아갔다.

1860년 4월 26일 | 哲宗11 | 庚申 | 맑다.

한발이 매우 심하다.

1860년 5월 5일 | 哲宗11 | 庚申 | 아침에 비가 뿌리다. 밤에 비가 많이 오다.

풍년이 들 조짐이다. <지명>하상(河上)으로 보내는 두 통의 편지를 써서 교리(敎理) <인명>류지영(柳芝榮)의 노비와 말이 돌아가는 편에 부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