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에 대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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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원촌(遠村)지명> <인명>이만 (李晩 )인명> 형이 내방했다. 오늘은 죽은 형의 기일이다. 늙어 가면 갈수록 근심된 마음이 더욱 견디기 어렵다. 새벽에 제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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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12월 9일 | 哲宗 11 | 庚申 | 춥다.
조반 후에 부한(府漢) <인명>치연(致延)인명>이 돌아와 함 군(咸君)과 계아(季兒)에게 편지를 부쳐 약간의 지휘를 했다. <인명>유옥(柔玉)인명>이 돌림감기 증세로 위중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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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병은 기침 가래가 주된 증상이었다. 때때로 등에 오한과 머리가 어지러운 증세가 있었는데 지난겨울 선대(先代)의 일로 배고픔을 참고 왕래한 탓인 것 같으니 어찌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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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12월 25일 | 哲宗 11 | 庚申 | 바람이 없으나 춥다.
<인명>회은(晦隱)인명> 스님이 김 4첩(貼)을 소매에 넣어 문안을 왔는데, 내 병세도 묻고 가까운 사람을 전별하는 자리에 가는 일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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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12월 3일 | 哲宗 11 | 庚申 | 눈이 내린 추위가 매우 심하다.
어제 밤부터 큰 바람이 불었다. 추위의 위세가 이와 같으니 첨익(僉益)들이 부(府)에 들어가는 일이 원만하게 풀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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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12월 27일 | 哲宗 11 | 庚申 | 구름 끼고 흐리다. 밤에 큰 비가 내려 아침까지 개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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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11월 14일 | 哲宗 11 | 庚申 | 흐리고 춥다.
<지명>오천(浯川)지명>의 안 의(安醫)가 일 때문에 내방했다. 그와 아이들의 병 뿌리와 투약을 논의했다. <지명>천사(川砂)지명> 이 우(李友)가 내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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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12월 16일 | 哲宗 11 | 庚申 | 춥다.
약간의 두통이 있고 정신은 운무 속에 있는 것 같아 밤에 앉으면 팔다리기 끊어지듯 아팠다. 아이에게 경골(脛骨)을 조금 두드리게 하니 조금 통증이 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