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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에 대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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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지에서 신년을 맞이하니 온갖 감정이 몰려든다. 헛되이 나이만 먹을 뿐이다. 밤에 여러 동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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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년 9월 26일 | 哲宗10 | 己未 | 맑다.
대포(大浦) 이태(李台)가 와서 머물려 하회에 편지를 보내 옥연의 단풍과 국화를 감상하자고 하였는데 그 뜻은 감사하나 일이 많이 밀려 완수하지 못했으니 한탄스럽다. 답장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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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가 많이 쏟아졌다. 오래 가문 끝에 농사결과를 바라는 마음에 위로는 되었으나 지리지점(支離之漸)하여 근심스럽다. 저녁부터 흐리고 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