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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회보재(會輔齋) 고자(庫子) 소지(所志)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10+KSM-XB.1905.0000-20180630.079225100002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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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소차계장류-소지류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법제-소송/판결/공증-소지류
작성주체 회보재
작성시기 1905
형태사항 크기: 47.0 X 31.0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고령 관동 성산이씨 홍와고택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본관 1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관련자료

안내정보

1905년 회보재(會輔齋) 고자(庫子) 소지(所志)
1905년 1월에 고령군 내곡면(乃谷面) 사는 회보재(會輔齋)의 고지기[庫子]가 관아에 올린 소지이다. 회보재는 이 당시 성주와 고령 일대의 유생이 맞은 학계인 회보계(會輔契)의 강회소이다. 작년 겨울에 논 2마지기를 매입했는데, 옛 작인이 새로 지명한 작인에게 땅을 내어주지 않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유지영

상세정보

1905년에 會輔齋의 고지기[庫子]가 고령군 관아에 올린 소지
1905년 1월에 고령군 乃谷面 사는 會輔齋의 고지기[庫子]가 관아에 올린 소지이다. ‘1904년 道巖大宗會 방매 土地買賣明文’를 첨부하고 있다. 본문에 흔적이 없지만, 관아의 처분이 적혀 있지 않다. 따라서 이 소지는 원본으로 볼 수 있다. 처분이 없는 이유는 관아에서 접수해 주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會輔齋는 이 당시 고령 일대의 유생이 만든 학계인 會輔契의 강회소이다. 소지에서는 ‘우리 齋는 한 道 사림이 契를 만들어 講會하는 장소입니다.’라고 하고 있다. 고지기가 관아에 호소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會輔齋에서는 작년인 1904년 겨울에 七洞에 소재한 고령김씨 종중의 논 2마지기를 매입한 바 있다. 실제 첨부한 ‘1904년 道巖大宗會 방매 土地買賣明文’을 보면 1904년 12월 4일에 高谷面 七洞에 있는 府字 자호의 논 17부 2마지기를 동전 80냥을 주고 매입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會輔齋에서 새로운 작인을 지명하여 경작하게 하려고 했는데, 김씨 종중의 舊 작인이 버티고 있는 것이다. 그 작인의 이름은 金相浩인데, 그는 논이 아직 팔린 것은 아니라고 핑계 대면서 억지를 부리고 새로운 작인에게 땅을 내어주지 않고 있었다.
이에 요청하는 사항은 金相浩를 잡아다가 엄하게 독촉하고, 작인을 바꾸고 소란을 잠재우게 해달라는 것이다.
朝鮮時代 明文에 관한 文書學的 硏究, 김성갑, 한국학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4
1차 작성자 : 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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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905년 회보재(會輔齋) 고자(庫子) 소지(所志)

乃谷會輔齋庫子。
右謹陳。伏以。矣齋是一道士林修契講會之所。而前冬以契錢買得七洞所
在金氏宗畓二斗地。仍爲改立時作矣。不意金氏舊作金相浩。稱以畓未
嘗賣。不卽出給於新作。而生臆牢拒。世豈有如此悖習乎。伏乞。
參商敎是後。右金相浩捉致嚴督。使得改作息擾之地。行下爲只爲。
使道主處分。
乙巳正月日。
買畓文記貼聯呈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