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1년(철종 12) 11월 29일에 李晩祚가 書堂에 토지를 팔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이다. 이 문서는 안동 진성이씨 의인파 문중에 소장되어 있던 50여 건의 매매명문 가운데 하나이다.

명문에서 토지를 파는 이유는 따로 명시하지 않고 있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 소유경위 : 언급하지 않음

- 위치 : 齋洞員

- 지목 및 면적 : 是字 7번 畓 9속, 9번 畓 1부 8속, 합 1마지기

- 매매가격 : 동전 30냥

본문기 2장도 함께 넘긴다고 하고 있다. 본문기 한 장은 1851년에 私奴 遠岩이 李五福에게 토지를 팔면서 작성해준 매매명문으로, 是字 9번 畓을 팔고 있다. 다른 한 장은 私奴 龍福이 토지를 파는 연도를 알 수 없는 매매명문으로, 7번 畓과 9번 畓을 같이 팔고 있다.

본문 말미에는 위와 같은 토지를 영영 방매하니 나중에 잡답이 있거든 이 문서로 변정하라고 하고 있다. 거래 당사자 이외에 증인이나 필집은 갖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