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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년 만규(晩奎)가 이규진(李奎鎭)에게 보낸 간찰.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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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작성시기 1817
형태사항 크기: 28 X 41
장정: 낱장
수량: 1장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성주 한개 성산이씨 응와종택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안동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안동시 송천동

관련자료

안내정보

1817년 만규(晩奎)가 이규진(李奎鎭)에게 보낸 간찰.
상대의 안부를 묻고, 흉년과 군전(軍錢)으로 괴로운 자신의 처지를 전하였다. 그리고 새 책력(冊曆)은 부족한데 분배할 곳은 많으니 네 건만 드리겠다는 내용.
「農棲府君行狀」,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상세정보

1817년(순조17) 동짓달 그믐날, 기하(記下) 만규(晩奎)장령(掌令)이규진(李奎鎭, 1763~1822)에게 흉년과 군전(軍錢)으로 인해 괴로운 심정을 말하고, 또 새 책력(冊曆) 네 건을 보낸다는 간찰.
내용 및 특징
1817년(순조17) 동짓달 그믐날, 기하(記下) 만규(晩奎)이규진(李奎鎭, 1763~1822)에게 보낸 간찰이다. 피봉에 ‘李掌令’이라고 하였다. 이규진의 행장을 살펴보면, 그는 1814년(순조14)장령(掌令)에 제수되고, 1815년(순조15)에 치루(痔漏)로 인해 잠시 고향으로 낙향하였다. 따라서 수취자가 장령의 벼슬을 지낸 이규진임을 알 수 있다. 만규는 세금 독촉을 거의 마쳐서 다행이나, 흉년과 군전(軍錢)은 괴롭고 어지러워 어찌합니까? 라고 괴로운 심정을 토로하였다. 그리고 새 책력(冊曆)은 얻은 것이 넉넉하지 않은데 분배할 곳이 많아서, 다만 네 건을 드리니 산지기들에게 수응(酬應)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자료적 가치
이 간찰을 통해 동짓달을 맞아 새 책력을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풍습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서체가 단아하고 특이한 초서체를 구사하고 있어서 서예 미학적으로 좋은 본보기가 된다.
「農棲府君行狀」, 이원조, 『凝窩全集』, 여강출판사, 1986
1차 집필자: 황동권 , 2차 집필자 : 김상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17년 만규(晩奎)가 이규진(李奎鎭)에게 보낸 간찰.

[피봉]
발신, 尙倅候狀 省式謹封
수신, 李掌令宅入納

[본문]
阻仰與時俱深 伏惟嚴沍
調侯動止 益復護重 歷
賀歷賀 記下衰病去益甚
歸思轉益苦 自憐奈何
唯以催科之垂畢爲幸
而作失也 軍錢也 無非
惱擾者 將奈何 新蓂
得不贍 分排浩多 只以四
件仰呈 可作山直輩酬應
否 餘歲云暮矣 無由奉攄
臨紙只增忡悵 憑轉便略
申 不備狀儀

丁丑至月晦日 記下 晩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