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숙의 상사는 통곡스럽습니다. 80의 높은 나이는 저대로 천수이지만 생각건대 형제분들이 늘그막에 의지할 곳을 잃어버린 애통함은 어찌 다만 우애 깊은 형제들의 침통한 회포에 그칠 뿐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