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는 길 위에서의 아쉬운 이별은 지금까지 꿈에서도 아련합니다. 곧 이 친구를 만나 형님께서는 그 사이 잘 도착하시고 고요한 가운데 체리는 신의 보호를 받으니, 구구한 제 마음에 위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