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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芝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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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진(晉) 육기(陸機)가 죽은 벗을 애도하며 지은 「탄서부(嘆逝賦)」에 “정말 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가 기뻐하고, 아! 지초가 불탔으니 혜초가 탄식하네(信松茂而栢悅, 嗟芝焚而蕙歎)에서 나온 표현으로, 타인의 불행을 말하는데, 주로 화재를 의미한다.

예문

臨淸主人。 已作古人。 芝焚之歎。 尙何言哉。

해석

임청각(臨淸閣)의 주인은 이미 고인이 되었으니 지분(芝焚)의 탄식을 어찌 말하리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