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詩經)·용풍(鄘風)』 「재치(載馳)」, “載馳載驅。歸唁衛侯。驅馬悠悠。言至於漕。大夫跋涉。我心則憂”의 주에, “숲길을 가는 것을 발(跋)이라 하고, 물길을 가는 것을 섭(涉)이라 한다.[草行曰跋。水行曰涉]”라고 하여, 산 넘고 물을 건너 먼 길을 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