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呺然’이라고도 씀. 텅 빈 모양을 형용하는 표현.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 “박이 넓어 아무 것도 담을 수가 없었다. 텅텅 비고 너무 커서 필요 없다 여기고 부수어버렸다.[瓠落無所容。非不呺然大也。吾爲其無用而掊之]”라는 구절에서 ‘大瓠’의 형상을 설명할 때, ‘呺然’이라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