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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심(憑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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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상대방의 편지로 인해 상대방의 건강 상황이나 사정을 알게 되었다는 말. “빙(憑)”은 ‘~에 의거하여’의 의미이고, “심(審)”은 ‘알다[知]’의 의미이다. 이와 비슷한 표현으로 “잉심(仍審)”, “취심(就審)”, “빙암(憑諳)”, “빙체(憑諦)”, “승심(承審)” 등이 있다.

예문

官隷過傳手札。披感之餘。憑審令視篆體履。對序毖重。慰浣何等。

해석

관청 하인이 지나가며 당신의 편지를 전해주어 열어 보고 감동한 끝에 이로써 정무를 보시는 당신의 건강이 계절에 따라 편안히 계신 줄을 알았으니 얼마나 위로되고 시원스러운지 모릅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