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이의 기력이 젊은이 못지않게 정정함을 뜻한다. 『후한서(後漢書)』권24 「마원열전(馬援列傳)」에 동한(東漢) 복파 장군 마원(馬援)이 62세의 나이에도 말에 뛰어올라 용맹을 보니, 광무제(光武帝)가 “이 노인네가 참으로 씩씩하기도 하다. 「矍鑠哉是翁也」”라고 찬탄한 고사가 있다.
지난번에 고개를 넘은 후로 오히려 더욱 늙은이의 기력이 정정하니 눈에 보이는 좋은 상황이 신관(神觀)을 도우는 바가 있는듯하여 그 기력을 우러를만하니 아울러 매우 그리워하는 마음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