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간문의 말미에 주로 쓰이는 투식으로 “(편지의 형식 등을) 갖추지 못한다.” 내지 “이만 줄인다.”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용어임. 상하존비노소에 따라 불구, 불선 등 다른 형태의 용어를 사용하기도 함. 또한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장례(狀禮)”, “-식(式)” 등의 말이 함께 사용되는 경우도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