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땅 백성들의 슬픔을 의미. ‘보(普)’는 『시경(詩經) ․ 소아(小雅)』 「북산(北山)」에, “하늘 아래 모든 곳이 왕의 땅 아님이 없으며, 땅의 모든 물가에 이르기까지 왕의 신하 아님이 없다.[普天之下 莫非王土 率土之濱 莫非王臣]”라는 구절에서 나온 말로 온 나라의 모든 백성을 의미하며, ‘보솔(普率)’이라고도 함. 서간문에서는 주로 국상(國喪)이 나면 편지 첫머리에 쓰는 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