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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서 - 생생한 삶의 흔적

총 3,024건의 문헌정보가 존재합니다.

‘고문서(古文書)’란 ‘옛 시기에 작성된 문서’를 의미한다. 좁은 의미로 ‘문서’는 발급자와 수취자 간에 일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주고받은 문면(文面)을 가리킨다. 문서를 주고받는 목적으로는 명령 · 훈유 · 임명 · 건의 · 청원 · 소송 · 통지 · 계약 · 증여 · 공증 등이 있다. 넓은 의미로는 ‘기록’과 비슷하게 쓰이며, 인간 생활에서 기억의 보존을 위해 문자로 정리된 낱장 또는 책자로 된 문헌 자료를 가리킨다. 여기에는 좁은 의미의 문서 외에 치부(置簿)류, 기타 기록류, 시문(詩文)류 등도 포함된다.

언제까지 작성된 문서를 고문서로 볼 것인가? 이는 문서작성 관행이 바뀌는 시점에 따라 기준을 달리할 수 있다. 즉 공문서의 서식이 근대식으로 바뀐 1894년 갑오경장, 대한제국이 일제에 강제 병합된 1910년, 일제시대가 종식된 1945년 등이 ‘옛문서’의 하한선이 될 수 있다. 한국학자료센터 영남권역센터에서 수집 정리하는 고문서 자료는 1945년 이전에 작성된 문서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각종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국고문서분류법’은 한국학중앙연구원(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자료조사실에서 발간한 『한국고문서정리법』의 「한국고문서분류표」를 따르는 방식과 발급자와 수취자를 기준으로 분류하는 방식이 있다. 영남권역센터의 고문서 분류 방식은 「한국고문서분류표」를 근간으로 하며, 한국학자료센터 중앙허브에서 제공하는 것을 따른다. 영남권역센터 홈페이지에는 ‘고문서 유형별 해제’를 부가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연차적인 작업을 통해 모든 유형의 해제를 제공하고자 한다.

영남지역 20여 문중의 2000여 건의 간찰에 대한 탈초 원문과 상세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