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九日。
風。
治送典祀官。刊任以家有。劇憂呈單。彼邊之作鬧。風聞甚於秋享時。故門族會議。通告各處。期以一齊上院而支供。則參齋儒生外。一倂依前夏例。各就架家。
날 짜 | 1853년 2월 9일 / 哲宗 4 / 癸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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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바람 |
내 용 |
2월 9일 바람 典祀官에게 행장을 차려 길을 떠나보냈다. 刊任이 집에 있으면서 지극히 걱정하며 單子를 올렸는데, 저쪽 편에서 소란을 일으키는 것이 풍문으로는 秋享 때보다 더 심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집안사람들이 모여 의논하고, 각처에 통고하였다. 그리고 일제히 서원에 올라오면 음식물을 이바지하고, 참석한 齋任과 儒生 이외의 사람들은 모두 저번 여름의 사례에 따라 架家에 보내기로 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