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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년 상주 옥동서원(玉洞書院) 소청일기(疏廳日記)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Y10+KSM-WM.1789.4725-20180630.Y185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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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788년 8월 23일 / 정조12 / 무신
내 용
8월 23일 疏首와 상소의 여러 실무진, 그리고 黃聖休, 黃夏鎭, 黃弼熙가 일제히 工曺의 直房에 나아갔다. 상소문을 받들고 대궐문 밖에서 호소를 하고 상소문의 요지를 들여보내니, 승정원에서 都承旨에게 보냈다. 都承旨가 그때 약방에 있었는데, 단지 "승정원에 받아두어라."고만 했다. 승정원에서 받아두었으나 한 마디 말도 보내오지 않았다. 申時가 되어 관무를 마친 후에 상소문을 받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날 貞洞參判 黃昇源左承旨가 되었다. 여러 사람들이 의론하기로 황 대감의 자손이 승정원을 담당하게 되었으니 받아들이지 않고 막는 것은 그 체면에 관계되는 것일 것이라고 하였다.

원문


二十三日。
疏首與疏任諸人及黃聖休黃夏鎭黃弼熙。齊進工曺直房。奉疏伏閤。入送疏槩。則政院送于都承旨。都承旨時在藥房。見疏槩。只曰。納于政院。納。則政院無一言出送。申退後。奉疏還邸。是日貞洞參判昇源。爲左承旨。諸議以爲黃台以子孫。當喉院。其在體面。不可捧入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