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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년 상주 옥동서원(玉洞書院) 소청일기(疏廳日記)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Y10+KSM-WM.1789.4725-20180630.Y185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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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788년 8월 9일 / 정조12 / 무신
내 용
8월 9일 아침식사 전에 疏首과 掌議, 그리고 疏色이 상소문을 읽고 베껴 적고나서 都廳의 여러 실무진과 黃夏鎭가 상소문을 받들고 대궐문 밖에서 호소를 하고, 상소문의 요지를 들여보냈다. 여섯 承旨가 모두 승정원에 있었지만, 즉시 "승정원 안에 많은 일이 있어 받아들일 수 없다."는 말을 보내왔다. 정오를 알리는 북소리가 울린 후에 또 상소문의 요지를 보냈으나, 한 마디 말도 없이 물려 보냈다. 申時가 되어 관무를 마친 후에 상소문을 받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鄭奭東이 가슴과 배의 통증으로 먼저 물러가 눕게 되니 걱정스럽다.

원문


九日。
朝前。疏首掌議疏色。讀疏寫疏。都廳諸任及黃夏鎭。奉疏伏閤。入送疏槩。六承旨俱在政院。卽出送曰。院中多事。不得捧入。午鼓後。又送疏槩。則無一言退送。申退後。奉疏還邸。鄭奭東以胸腹痛。先退委臥。可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