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日。
黃弼熙往禮曹直方。小間嶺營關文來。關文曰。慶尙道觀察使兼巡察使爲相考事節。到付曺關內用良。道內尙州玉洞。翼成公書院宣額日子探問。本院指的牒報之意。知委該▣是如乎。以來四月初一日擇定是如爲有去乎。詳考施行向事。禮曹書吏▣復啓。則該曹多事無暇。連額日子甚遠。數日後當覆啓云。
날 짜 | 1789년 3월 4일 / 정조13 / 기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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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3월 4일 黃弼熙가 禮曹 直房에게 갔는데, 조금 있자니 영남 監營에서의 關文이 왔다. 關文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慶尙道 觀察使 겸 巡察使가 상고한 일이다. 관아로부터 禮曹로부터 도착한 關文에 따라 도내 尙州 玉洞의 翼成公 서원의 賜額 날짜를 탐문해 보니, 본 서원에서 첩보를 분명히 가리키는 뜻으로 해당하는 道에 통지하기를 오는 4월 1일로 택하여 정했다고 하였으므로 상고하여 시행할 것이다."
禮曹 書吏에게 다시 임금께 아뢰어 주기를 당부했더니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해당하는 관아가 일이 많아 겨를이 없고, 사액의 날짜가 아주 머니 며칠 후에 심사하여 임금께 다시 아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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