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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년 상주 옥동서원(玉洞書院) 소청일기(疏廳日記)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Y10+KSM-WM.1789.4725-20180630.Y185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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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789년 1월 23일 / 정조13 / 기유
내 용
1월 23일 아침식사 전에 禮曹에서 임금의 물음에 대답한 것에 대한 批答이 당도했다. 그 批答은 다음과 같았다. "翼成公의 院宇에 아직도 扁額이 빠져 있는 것이 어찌 흠이 되는 일 가운데도 흠이 되는 일이 아니겠는가? 특별히 扁額에 쓸 이름을 지어 바치기를 文任에게 명하노라. 그리고 賜額의 날에는 가까운 신하를 보내어 제사를 올리고, 祭文은 마땅히 친히 지을 것이다. 일찍이 들자니 坡高에 翼成公의 자손이 있다고 하던데, 제사를 주관할 사람이 거기에 있는지 경기도 監司는 찾아보고 보고하도록 분부하노라." 삼가 批旨를 읽으니, 임금의 거룩한 뜻이 융숭하고도 진지하여 자손을 찾아보도록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것은 우리 선생의 德業이 우뚝 높이 뛰어나지 않고서야 어찌 임금의 뜻이 이와 같이 참으로 간절하겠는가? 선생에 대해 마음 깊이 우러러 기리는 마음을 이루 헤아릴 수 없었다. 監察 鄭基煥都事 呂奎明이 고기와 편지를 보내왔다. 疏首가 批答를 가지고 직접 京畿監營에 가서 선생의 宗孫에 관한 狀聞의 뜻을 언급하니, 경기 監司가 禮房營吏를 疏廳에 보내왔기에 黃道源의 거주지를 비롯해 이름, 나이, 그리고 아버지의 이름을 적어 보냈다.

원문


二十三日。
朝前。禮曹回啓批答來到。批曰。翼成院宇。尙闕扁額。豈非欠典之欠典乎。特令文任。撰。進額號。宣額日遣近侍致祭。祭文當親撰。曾聞坡高之間。有翼成子孫云。主祀者。在其地乎。分付畿伯。搜訪狀聞。伏讀批旨。聖意隆摯。至於搜訪子孫之境。倘非我先生德業之巍卓。豈有聖旨之若是懇懇耶。感頌無地。鄭監察基煥呂都事奎明肉札來。疏首持批答。親往畿營。以先生宗孫狀聞之意言及。則畿伯使禮房營吏送來于疏廳。錄去黃道源居住姓名年歲及父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