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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Y10+KSM-WM.1789.4725-20180630.Y185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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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789년 1월 15일 / 정조13 / 기유
내 용
1월 15일 疏首가 다시 禮曹判書의 집을 찾아갔으나, 또 다시 외출하여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다. 이어서 妙洞에 가서 參判 李獻慶를 만났다. 李 어르신이 일을 마친 것에 대해 아주 축하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비록 禮曹判書를 만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이와 같이 넉넉한 비답을 내리셨으니 무슨 다른 걱정이 있겠습니까?" 李重祖를 비롯해 金時全, 孫潤慶, 李翼運, 尹相烈가 이른 아침에 찾아왔다. 이날 같은 道의 친구들로 찾아오는 사람이 계속 이어졌다. 仁同別檢 李昌胄를 비롯해 慶州別檢 李鼎秉, 安東別檢 權文慶, 서울에 사는 別檢 尹行喆, 眉叟의 五世孫으로 延川에 사는 許某, 禮安權時標, 密陽의 李輝淵, 善山金允文, 星州의 上舍 崔柱浩, 安東의 進士 李宗洛, 尙州察訪 鄭衡臣, 坡州黃宅文, 榮川의 鄭章簡, 安東金宗鐸, 永川成德龍鄭夏澗가 와서 안부를 물었다. 黃道源가 찾아왔다. 漆谷李翼運 역시 찾아와 안부를 물었다. 建元陵令 黃瑗가 재직하는 곳에서 편지를 전달하여 안부를 묻고, 本家로부터 명절날에 약밥을 보내왔다. 그 은근한 뜻이 참으로 생각할 만했다. 柳鳳祚黃弼熙가 禮曹의 直房에 가서 批答에 대한 대답이 늦을지 빠를지를 물어보았다. 禮曹의 書吏가 이렇게 대답했다. "이후의 일은 오히려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堂山官이 청원서를 제출하면, 新舊의 堂上官이 자리에 나와서 사액을 내릴지에 대한 처분합니다. 비답에 대한 대답을 한 후에는 서원의 이름으로 바라는 것 세 가지를 갖추어 올리고, 또 사액을 쓸 관원으로 바라는 사람을 갖추어 올려 모두 낙점을 받은 후에 사액을 내릴 절차가 차례로 내려집니다. 그렇게 되면 몇 날이 다시 지체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원문


十五日。
疏首更往禮判家。又出外未見而還。因往妙洞。見李參判獻慶。李台亟賀竣事。因曰。雖不見禮判。如是優批之下。有何他慮云云。李重祖金時全孫潤慶李翼運尹相烈。早朝來問。是日同道知舊之來問者。相續。仁同別檢昌胄慶州別檢鼎秉安東別檢文慶京居尹別檢行喆眉叟五世孫延川居許某禮安權時標密陽李輝淵善山金允文星州崔上舍柱浩安東李進士宗洛尙州察訪衡臣坡州黃宅文榮川鄭章簡安東金宗鐸永川成德龍鄭夏澗。來問。黃道源來。漆谷李翼運亦來問。建陵令黃瑗在職所委書致問。自本家送節日藥飯。勤意可想。柳鳳祚黃弼熙往禮曹直房。探問回啓遲速。禮吏所答。此後事尙遠矣。堂上方呈辭。新舊堂上出座。以宣額處分。回啓後。以院號備三望進之。又以書額員備望進之。俱落點後。宣額節次次降下。則此後未知幾許日更滯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