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二月初一日。
停伏閤。蔡相在南門外病劇。御醫逐日診症。上特敎曰。聞此症勢。此藥宜矣。製下人參平胃湯。一貼一服。妥帖際遇隆重。近古無比。
날 짜 | 1788년 12월 1일 / 정조12 / 무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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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대궐문 밖에서 호소하는 것을 멈추었다. 宰相 蔡濟恭가 南門 밖에 있었는데 병이 덧나서 御醫가 날마다 가서 진찰을 하였다. 임금은 특별히 다음과 같은 敎示를 내렸다.
"듣자니 이 병세에는 이 약이 마땅할 것 같다. 人參平胃湯을 지어 내리니, 한 첩에 한 번 복용하도록 하라."
12월 1일 융숭한 대우를 받고 별 탈 없이 순조롭게 끝난 것이 근고에 유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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