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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년 상주 옥동서원(玉洞書院) 소청일기(疏廳日記)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Y10+KSM-WM.1789.4725-20180630.Y185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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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788년 10월 16일 / 정조12 / 무신
내 용
10월 16일 黃聖休의 병세가 조금 덜해져서 참으로 다행이었다. 掌議 柳鳳祚가 돌아오고, 李鎭東가 찾아왔다. 아침식사 전에 疏首와 掌議가 대궐문 밖에서 호소를 하고 상소문의 요지를 들여보냈더니, 승정원에서는 한마디 말도 없이 되돌려 보냈다. 오후에도 또한 이와 같았다. 申時가 되어 관무를 마친 후에 집으로 돌아왔다. 黃監察同副令公을 만나려고 여러 번 鑄洞에 갔으나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다. 金相寬, 李維黙, 進士 權運標가 찾아왔다.

원문


十六日。
黃聖休患候少減。可幸。掌議柳鳳祚還。李鎭東來訪。朝前。疏首掌議伏閤。入送疏槩。則政院無一言還送。午後又如是。申退後。還邸。黃監察爲見同副令。屢往鑄洞。不遇而還。金相寬李維黙權進士運標來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