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三日。
疏首疏任諸人。奉疏伏閤。又以國家多事。卽爲還邸。都廳趙允浩與黃泰熙。幷往貞洞黃參判家。則貞台頗有款意。而以差祭官受香事。方臨行。故略陳疏事而歸。京儒四人來訪。
날 짜 | 1788년 9월 13일 / 정조12 / 무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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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9월 13일 疏首와 상소의 실무진 여러 사람들이 상소문을 받들고 대궐문 밖에서 호소를 하였다. 그러나 또 나라에 많은 일로 곧 집으로 돌아왔다. 都廳 趙允浩와 黃泰熙가 함께 貞洞에 있는 黃參判의 집에 갔더니, 정동의 어른이 자못 환대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祭官에 차출되어 향과 제문을 받는 일로 막 떠나려고 하였다. 그래서 상소의 일을 대략적으로만 말하고 돌아왔다. 서울의 유생 네 사람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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