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月初一日晴。
香謁臨發。聞韓有鍾自營門直下過院門。而前言曰。營門題關已下本府。會院諸員可留待官下帖云云。答以若如是。則從當有都色輪告矣。何必留待爲也。遂發還。齊任自院入府。儒生一員能晟追後。又起送于府營門趙參判康夏。
| 날 짜 | 1883년 8월 1일 / 高宗 20 / 癸未 |
|---|---|
| 날 씨 | 맑음 |
| 내 용 |
8월 1일 맑음 향례를 마치고 출발에 즈음하여 韓有鍾이 監營에서부터 곧장 서원을 지나는데 미리 말하기를 "감영의 판결문[題音]이 이미 경주부에 내렸으니, 서원에 모인 여러 사람들은 관아에서 내려질 帖文을 머물러 기다리라."라고 했다는 것이다. 답이 이와 같다면 그 뒤에 마땅히 도색이 두루 고하는 것이 있을 것이니, 하필이면 머물러 기다리겠는가라고 하며 마침내 돌아갔다. 재임이 서원에서부터 경주부에 들어갔는데 유생인 能晟 한 사람을 뒤따르게 했으며, 또 監營의 참판 趙康夏에게도 사람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