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四日。
到付營題于官。李在斗李能漢李台久等云云。
伏以民等。以先院事變之被他罔測。未有甚於今朔闕香之時。故士林卽爲稟報于城主。民等繼又議送于營門。則營門題敎內云云。玆敢到付城主曾已庭査而帖諭之矣。據實論報。千萬祈懇。
題。營題若是。査報次兩。是各一二儒來待向事。
| 날 짜 | 1883년 10월 14일 / 高宗 20 / 癸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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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 |
14일 官府에서부터 감영의 제음이 왔다. 李在斗, 李能漢, 李台久 등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삼가 생각건대, 저희가 선현의 선원에서 그런 망측한 사변을 당한 것은 이번 초하루 향례를 빠트릴 때보다 심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림에서는 곧장 성주에게 아뢰어 보고하였습니다. 저희는 이어서 또한 의논하여 영문에 (호소문을) 보냈는데, 영문에서는 제음으로 교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성주께서 일찍이 이미 조사하여 첩문으로 알려주신 것에 감히 맡기오니, 사실에 근거해서 보고해주시기를 천만번 간절히 기원합니다. 제음 ; 감영의 제음이 이와 같으면, 두 차례 조사하여 보고하였으니 각기 한두 사람의 선비가 와서 기다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