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二日【壬辰】。
自前夜。雨脚如麻。崇朝不止。溝澮皆盈。意者年事雖不可預料。似難免無秋之望。祖父主行次後。于今近一望而不返。悚懼耳。
自前夜。雨脚如麻。崇朝不止。溝澮皆盈。意者年事雖不可預料。似難免無秋之望。祖父主行次後。于今近一望而不返。悚懼耳。
| 날 짜 | 1931년 6월 22일 / 辛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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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씨 | 어제 밤부터 빗줄기가 삼마 같은데 이른 아침까지 그치지 않다. |
| 내 용 |
봇도랑이 모두 가득 찼다. 아마도 농사는 비록 예측할 수 없지만 가을 추수가 없는 것을 면하길 바라기 어려울 듯하다. 조부가 행차한 이후 지금까지 보름 가까이 되었으나 돌아오시지 않으니 송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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