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六日。
晴而寒。連日風寒。無異冬節。必爲不祥之兆。季兒往浯川。製渠所服藥溫膽湯二十貼來。廷科之奇。尙今寂然。未知嶺鄕俱闕耶。家奴至今未還。不無深慮。
晴而寒。連日風寒。無異冬節。必爲不祥之兆。季兒往浯川。製渠所服藥溫膽湯二十貼來。廷科之奇。尙今寂然。未知嶺鄕俱闕耶。家奴至今未還。不無深慮。
날 짜 | 1861년 4월 6일 / 哲宗 12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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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고 춥다. |
내 용 |
연일 바람 불고 추운 것이 겨울철과 다름없으니 분명히 상서롭지 않은 조짐이 된다. 막내아이가 오천(浯川)에 가서 그 아이가 복용할 약인 온담탕(溫膽湯) 20첩을 지어서 왔다. 정과(廷科)의 소식이 아직까지 조용하니, 모르겠지만 영남지역이 모두 빠진 것인가? 종이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으니 매우 염려됨이 없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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