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三日。
晴。花溪族祖相嵒氏。巨村金進士叔父來訪。使婢僕。耕東田綿花。 族祖相嵒氏。以六十七歲翁。適來到。約與村內諸族。設小酌於洞舍。作花樹會。
晴。花溪族祖相嵒氏。巨村金進士叔父來訪。使婢僕。耕東田綿花。 族祖相嵒氏。以六十七歲翁。適來到。約與村內諸族。設小酌於洞舍。作花樹會。
날 짜 | 1861년 3월 23일 / 哲宗 12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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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화계(花溪)의 족조(族祖) 상암(相嵒)씨와 거촌(巨村) 김 진사 숙부가 내방했다. 비복(婢僕)들로 하여금 동쪽 밭에 목화를 심게 했다. 족조 상암씨는 67세의 늙은이인데 마침 도착했기에 촌내의 여러 친족들과 함께 동사(洞舍)에서 간단하게 술자리를 열어 화수회를 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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