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三日。
寒。予自前宵。大有支節痛。達宵未寐。緣此。終日氣不平。豊山李友新塘公之子孫來問疾云。於洛院有感恩事也。蓋新塘公。吾家世誼先輩。而其學稧。吾家之人。尙未附名。慨然。
寒。予自前宵。大有支節痛。達宵未寐。緣此。終日氣不平。豊山李友新塘公之子孫來問疾云。於洛院有感恩事也。蓋新塘公。吾家世誼先輩。而其學稧。吾家之人。尙未附名。慨然。
날 짜 | 1862년 11월 23일 / 哲宗 13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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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춥다. |
내 용 |
나는 어젯밤부터 지절통이 심하게 있어 밤새도록 잠을 자지 못했다. 이로 인해 종일 기운이 편치 못했다. 풍산(豊山) 이 우(李友) 신당공(新塘公) 자손이 와서 병문안하면서 낙원(洛院)에서 은혜에 감사할 일이 있다고 하였다. 대개 신당공은 우리 집과 세의(世誼)가 있는 선배이나 그 학계에 우리 집 사람이 아직 이름이 붙어있지 않았으니 개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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