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2책 > 01권 > 1862년 > 10월 >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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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2년 10월 6일 / 哲宗 13 / 壬戌
날 씨 흐리다가 해가 나왔으나 빛이 없다.
내 용
해가 나왔으나 빛이 없는 것이 여러 달 되었으니 매우 이상했다. 어젯밤에 둘째 아이 꿈을 꿨는데, 오계(梧溪)의 친척들이 호방(呼榜)하며 이르렀다. 나쁜 조짐은 아닌 것 같았으나 또한 어떻게 감응할지 모르겠다. 오늘이 5일째로 차례가 되었으니, 경계하는 마음이 없지 않았다. 종일 평소와 같으니 이것이 다행스러웠다. 5일 전의 오한은 외감(外感: 외부감염) 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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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六日。
陰。日出無光。已屢月。甚可怪也。次兒夜夢梧溪諸族人呼榜至。似非惡兆。而亦未知何所應也。今日以五日當番。不無戒念。終日如常。是可幸也。前五日寒粟。外感所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