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五日。
寒。査兄留孫婦。朝來見。見其充完。甚可慰也。予以支節痛。逐日午後苦極。今日則自朝。又氣不平。未知緣何。而必也氣虛所致。且少少服治風痰酒。無乃以是爲害耶。
寒。査兄留孫婦。朝來見。見其充完。甚可慰也。予以支節痛。逐日午後苦極。今日則自朝。又氣不平。未知緣何。而必也氣虛所致。且少少服治風痰酒。無乃以是爲害耶。
날 짜 | 1862년 9월 25일 / 哲宗 13 / 壬戌 |
---|---|
날 씨 | 춥다. |
내 용 |
사형이 머물며 손부 집에 머물러 아침에 보러 왔다. 그의 충완함을 보니 매우 위안이 될 만했다. 나는 지절통(肢節痛)으로 날마다 오후에 아픔이 심했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또 기가 평탄하지 않았다.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으나 필시 기가 허한 소치일 것이다. 또 조금씩 풍담(風痰)을 다스리는 술을 마셨는데 이 때문에 해가 된 것은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