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二日。
晴。始見天日於一月雲陰之餘。蜀犬可吠。兒輩。今日改堗上斜廊及退房。退房。日暮未畢。
晴。始見天日於一月雲陰之餘。蜀犬可吠。兒輩。今日改堗上斜廊及退房。退房。日暮未畢。
날 짜 | 1862년 윤 8월 2일 / 哲宗 13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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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비로소 한 달 남짓 구름이 끼고 흐린 뒤끝에 하늘에 뜬 해를 보았으니 촉(蜀) 땅의 개가 짓을 만하다.[蜀犬可吠] 오늘 아이들이 사랑방과 퇴방(退房)의 구들을 고쳤다. 퇴방(退房)은 날이 저물도록 마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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