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三日。
凉風甚憀慄。時時細雨。朝醫來執脈。以痰火爲根委。和劑溫痰湯十五貼。因起送家伻於府內藥局。使之製來。明浦族弟重玉來訪。移時酬酢。與我同庚。久懷地也。
凉風甚憀慄。時時細雨。朝醫來執脈。以痰火爲根委。和劑溫痰湯十五貼。因起送家伻於府內藥局。使之製來。明浦族弟重玉來訪。移時酬酢。與我同庚。久懷地也。
날 짜 | 1862년 8월 23일 / 哲宗 13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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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서늘한 바람에 매우 쌀쌀하다. 시시때때로 가랑비가 내리다. |
내 용 |
아침에 의원이 진맥을 하러 왔다. 담화(痰火)가 병의 원인이었다. 온담탕(溫痰湯) 15첩을 처방하여 부내약방(府內藥局)에서 집안 심부름꾼에게 지어오게 하였다. 명포족제(明浦族弟) 중옥(重玉)이 방문하여 오랫동안 수작(酬酢)을 하였는데 나와는 동갑내기로 오랫동안 그리워한 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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