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2책 > 01권 > 1862년 > 5월 > 15일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2책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10+KSM-WM.1861.4717-20180630.000000012254
URL
복사
복사하기

상세내용

상세내용 리스트
날 짜 1862년 5월 15일 / 哲宗 13 / 壬戌
날 씨 맑다.
내 용
마침 우천(愚川)의 인편이 있어 류 숙빈(柳淑彬)이 가지고 온 종손의 편지를 보았다. 편지 말미에 소위 시사(時事)는 이제 다시 가망이 없고 상주 읍에도 불로 공격하는 것이 어제부터 시작되어 오늘 엄청 퍼졌는데 말소될 지경을 아직 알지 못하겠다고 했다. 어떠한 양상으로 경계 지어질지는 이에 의거하여 그 효상(爻象)을 알만하다. 들으니 우려와 탄식을 이길 수 없다.

이미지

원문

十五日。
晴。適有愚川便。見柳淑彬抵從孫書。書末曰。所謂時事。今無復可望。鄙邑火攻。亦自昨日始。今方滔天。未知末稍之竟。作何樣境界。據此。可知其爻象。聞不勝憂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