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二日。
自朝細雨。三麥發穗之際。得不爲害耶。京去奴丁。似今日回程。而亦不爲雨戱耶。
自朝細雨。三麥發穗之際。得不爲害耶。京去奴丁。似今日回程。而亦不爲雨戱耶。
날 짜 | 1862년 5월 12일 / 哲宗 13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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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아침부터 가랑비가 내리다. |
내 용 |
아침부터 가랑비가 내리니, 삼맥(三麥)의 이삭이 팰 즈음에 해를 입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한양에 간 노(奴)가 오늘 돌아오는 길에 오를듯하나 또 비가 희롱하지 않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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