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八日。
晴。日氣甚溫。午後。又有西北雷聲。而雲陰不雨。得非旱徵耶。新城主尹泰經。聞昨日爲到任云。當此列邑擾擾之時。年少量局。果善爲鎭拊於積年弊局耶。
晴。日氣甚溫。午後。又有西北雷聲。而雲陰不雨。得非旱徵耶。新城主尹泰經。聞昨日爲到任云。當此列邑擾擾之時。年少量局。果善爲鎭拊於積年弊局耶。
날 짜 | 1862년 5월 8일 / 哲宗 13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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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날씨가 매우 따뜻하다. 오후에 서북쪽에서 천둥소리가 있다. 구름이 끼고 흐리지만 비가 내리지는 않다. |
내 용 |
오후에 또 서북쪽에서 천둥소리가 있었다. 구름이 끼고 흐리지만 비가 내리지는 않으니, 어찌 가물 징조가 아니겠는가. 신임 성주 윤태경(尹泰經)이 어제 도임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열읍이 뒤숭숭한 때를 당하여 젊은 나이에 사태 파악하여 과연 여러 해 쌓인 폐국을 잘 진부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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