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九日。
晴。小女柔玉之浮腫。又已三日。不無深慮。終日愁惱度了。送砲手數漢。貿野鴨。未知果如意得來。季兒以邀醫次往浯川。或無相違之端耶。夕製二貼犀角湯來。想必誤傳症形也。
晴。小女柔玉之浮腫。又已三日。不無深慮。終日愁惱度了。送砲手數漢。貿野鴨。未知果如意得來。季兒以邀醫次往浯川。或無相違之端耶。夕製二貼犀角湯來。想必誤傳症形也。
날 짜 | 1861년 2월 19일 / 哲宗 12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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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소녀 유옥(柔玉)의 부종은 이미 3일이 되었는데 심려가 없지 않다. 종일 시름에 겨워하며 보냈다. 포수 몇 놈을 보내 들오리를 구해 오라고 했는데, 과연 뜻대로 구해올지 모르겠다. 막내아이가 의사를 부르러 오천(浯川)에 갔는데, 혹 서로 어긋날 단서가 없겠는가. 저녁에 서각탕(犀角湯) 2첩을 지어 왔는데, 아마도 필시 증세를 잘못 전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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