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六日。
晴。貢生權晉奎來言。全羅道咸平益山等民。作極變。忠淸道永同民。亦作變云。未知信否。而夫何世道人心。猝地若是。聞不無柒室之歎。
晴。貢生權晉奎來言。全羅道咸平益山等民。作極變。忠淸道永同民。亦作變云。未知信否。而夫何世道人心。猝地若是。聞不無柒室之歎。
날 짜 | 1862년 5월 6일 / 哲宗 13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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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공생(貢生) 권진규(權晉奎)가 와서 말하길, "전라도 함평, 익산 등의 백성들이 극변을 일으켰고 충청도 영동의 백성들도 변고를 일으켰다."고 하니,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무릇 세도와 인심이 졸지에 이와 같단 말인가. 들으니, ‘칠실지탄(柒室之歎)’이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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