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2책 > 01권 > 1862년 > 2월 > 28일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2책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10+KSM-WM.1861.4717-20180630.000000012254
URL
복사
복사하기

상세내용

상세내용 리스트
날 짜 1862년 2월 28일 / 哲宗 13 / 壬戌
날 씨 황사가 또 가득하고 찬바람이 또 일어나다.
내 용
장차 내일 묘를 파서 널을 꺼내야했기 때문에 일변으론 신산의 산역 인원을 보내고 일변으론 구산의 관 꺼내는 인원을 보냈다. 그 마음이 바쁘고 생각이 다급한 것을 형언할 수 없다. 내가 평소에는 서두르다가 일을 망친 적이 드물었는데 연로하기 때문에 정신을 수습하기가 매우 어려우니 스스로 탄식한들 어쩌겠는가.

이미지

원문

二十八日。
土霧又彌漫。風寒亦作。而將以明日破墓出柩。故一邊起送新山山役人員。一邊治送舊山出柩人員。其心忙意促。不可容喩。予平生鮮有忙後錯了。以年老之。故收拾精神甚難。自歎奈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