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六日。
風。隨喪往白山乘暮還。氣之萎薾。而一老婢。善打股節。數更安寢。夕聞柳禮安。無一言徑歸云。可痛。
風。隨喪往白山乘暮還。氣之萎薾。而一老婢。善打股節。數更安寢。夕聞柳禮安。無一言徑歸云。可痛。
날 짜 | 1862년 2월 26일 / 哲宗 13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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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바람이 불다. |
내 용 |
상을 따라서 백산(白山)에 갔다가 저녁 무렵 돌아왔다. 기운이 빠져 나른한데 한 늙은 여종이 다리 안마를 잘 해서 몇 경 동안 편히 잠들었다. 저녁에 류 예안(柳禮安)이 한 마디 말도 없이 지레 돌아갔다고 들었으니 애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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